수족냉증 조심(건강-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4-02-09 12:00:00 수정 2004-02-09 12:00:00 조회수 6

◀ANC▶

겨울철이 되면

손발이 늘상 차가워 고생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이주의 건강, 오늘은 수족 냉증의

증상과 예방에 대해 알아봅니다.



◀END▶

◀VCR▶

"손이 찬 사람은 반대로 마음이 따뜻하여

정이 많다." , "내증이 심하군." 등의 속설이 있는데 손이 너무 차서 남들과 악수도 못하는 등 생활에 불편을 느끼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한방에서는 주로 소화기능이 원활치 못하여

영양이 제대로 흡수되지 못하거나,

혈기가 부족한 경우,

혈행장애를 주원인으로 보고 있으며,

사상체질 중에는

소음인이 가장 많이 호소하는 편입니다.



이런 원인에 의해 손발이 차고,

손바닥과 발바닥에만 식은 땀이 흐르며,

무릅과 허리, 배 등이 같이 시리고,

소화도 안 되는 전신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냉증은 계절적으로

대부분 추운 겨울에 많이 나타나지만

일년 내내 고통을 호소 하시는 분들도

상당수가 되며,

남성보다는 여성들에게 더 많이 나타납니다.



소음인인 경우에는

10분 정도의 반신욕을 권하고 싶고,

그 외 체질에는 냉온요법을 권하고 싶습니다.



더불어 호도나 기구를 이용하여

손바닥을 자극하여 주거나 지압봉이 있는

신발을 이용하여 발바닥의 경혈을 자극하여

주는 것도 아주 효과적인 방법입니다.



한방에서는 몸이 실한 경우에는 계지복령환을, 몸이 허한 경우에는 당귀작약산을 주로 처방하고 있지만 체질과 남녀노소에 따라 많은 구분을 하고 있으니전문의와 상의를 하는게 좋습니다.



생활 속에서는 당근이나, 무, 파, 생강, 고추, 부추 등 열을 발생하는 식품이 좋고, 지방류나 제철이 아닌 과일이나 야채, 설탕 등의 섭취는 줄이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지금까지 건강소식이었습니다.

광주 mbc뉴스 daum에서 확인하세요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