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목 선택 고심-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4-02-10 12:00:00 수정 2004-02-10 12:00:00 조회수 4

◀ANC▶

육류 파동과 소비 부진으로

올해 농축산물 값이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습니다.



영농철을 앞둔 대다수의 농민들은

고소득 작목 선택에

그 어느때보다 고민에 빠져 있습니다.



김종태 기자

◀END▶

한 시설하우스안에서

농민들이 모여

버섯 재배 교육을 받고 있습니다.



조금이라도 생산량을 늘려

소득을 올려보려는 마음에

교육을 받는 농민들의 모습이

자못 진지합니다.



그러나 농민들은 교육을 받으면서도

그리 마음이 편치 않습니다.



(S/U)영농철을 앞두고 그 어느때보다

자신들이 선택한 작목에 대해

올바른 판단이 서지 않기 때문입니다.



비교적 소득률이 높은

시설하우스를 택했으면서도

지난해 태풍 매미의 악몽이 떠올라

걱정이 앞섭니다.

◀INT▶

축산업에 뛰어들 생각도 해보지만

년초부터 터져 나오는

광우병과 조류독감이

농민들의 발목을 잡고 있습니다.



늘어나는 시설비용과

농산물 개방압력으로

들쑥날쑥한 출하 가격도 걱정입니다.

◀INT▶

농사당국은

재배 위험률이 낮으면서

소득도 높은 작목을 선택해

우선 농가에 권하고 있습니다.

◀INT▶

어려운 농촌현실속에서

높은 소득을 올리려는 농민들은

올해 농사를 작목 선택에서부터

무겁게 시작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종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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