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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촌 인구감소로
문을 닫는 학교들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오늘 화순의 한 산골학교에서는
폐교를 앞두고
학생 3명이 마지막 수업을 받았습니다.
민은규기자의 보돕니다.◀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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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방이 산으로 둘러 쌓인 산골학교 봉하분교.
학생이래야 김민승.여은 자매와 부모없이
할머니아래서 크는 전준호어린이등 3명뿐인
미니학굡니다.
오늘은 마지막수업으로 학교를 떠나는 아쉬움을
담은 재량학습을 펼치고 있습니다.
◀INT▶김민승(4학년)
10리가 넘는 본교로 전학시켜야 하는
학부모들도 아쉽기는 마찬가집니다.
◀INT▶김성인(학부모)
EFFECT-풍금소리,동요
부임한지 1년만에 학생들과 학교를 떠나야하는
선생님도 어린 제자들과의 이별에
걱정이 앞섭니다.
◀INT▶박혜숙분교장
개교 55년동안 한때는 4백여명이 재학했던적도
있었지만 갈수록 줄어드는 인구감소로
결국 문을 닫아야하는 산골학교.
봉하분교처럼 전남지역에서 폐교되는 학교는
올해만 7개교에 이릅니다.
내일이면 텅 비어버릴 교정에는 끈끈한 사제의 정만 아쉬운 편린으로남겨졌습니다.
엠비시 뉴스 민은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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