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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새벽
일가족 5명을 숨지거나 다치게 한
아파트 화재는
컴퓨터에서 시작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화염속에 쓰러졌던 부모는
아직 자녀를 잃었다는 사실을 모르고 있습니다.
이계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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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살과 7살배기 어린 두 생명을 앗아가는 등
일가족 5명을 순식간에
참변으로 몰아넣었던 아파트 화재현장입니다.
거실에 있는 컴퓨터 주변이 심하게 타
형체만 간신히 알아볼 정돕니다.
◀INT▶
(컴퓨터쪽으로 추정한다.)
오늘 오전 경찰이 국립과학수사연구소와 함께
화재감식을 벌인 결과도 역시 같았습니다.
불은 우려했던 것처럼 컴퓨터에서 시작됐습니다
경찰은 컴퓨터 본체의 일부 전선이
끊긴 흔적이 있는 점으로 미뤄
전기합선에 의해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하지만 사용한 지 2-3년된 컴퓨터가
오늘 새벽 갑자기 불이 났는 지는
아직 밝혀내지 못 하고 있습니다
◀SYN▶국과수-전화
(내부 부품을 더 조사해야 한다.)
자녀를 돌볼 겨를도 없이
화염속에 쓰러졌던 부모는
다행히 힘든 고비는 넘긴 상태-ㅂ니다.
하지만 아직까지 부모는
자녀가 숨진 사실조차 모르고 있어
보는 이를 더 안타깝게 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이계상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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