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내버스 노선 개편 '진통'(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4-02-11 12:00:00 수정 2004-02-11 12:00:00 조회수 4

◀ANC▶

광주시내버스 노선 개편을 앞두고

진통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노선이 폐지될 예정인 지역 주민들은

광주시가 지하철 노선과의 연계성만을 고려해 서민 교통수단을 빼앗아가려한다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조현성 기자



◀END▶



시내버스 노선개편을 위한 최종 공청회에

참석한 시민들로 발 디딜 곳을 찾기 어렵습니



노선 개편안에 대한 용역업체의 설명에 이은

질의 시간,



참석자들은 한결같이

현재의 노선 개편안이 확정되면 주민 불편이

불가피하다며 현행 노선을 그대로 유지시켜

줄 것 등을 요구했습니다.



◀SYN▶

◀SYN▶

◀SYN▶



광주시는 지난 해 11월, 버스 노선 개편안을

발표한 이후 각 구청별 순회 공청회 등을 거쳐

3-1번과 21번, 25-1번 등 9개 노선을 폐지하고 3개 노선을 신설하는 노선 개편안을

마련했습니다.



하지만 노선 개편안 자체가

간선과 지선, 순환노선과 환승 체계 도입 등을 근간으로하고 있어 지역 주민들의

동의를 얻기가 결코 쉽지않은 상황입니다



◀INT▶



광주시의 최종 개편안대로라면

광주 시내버스 노선은 현행 82개에서 76개로

축소 조정됩니다.



광주시는 주민 의견을 계속 수렴하겠지만

노선 폐지 원칙은 포기할 수 없다고 밝히고

있어 개편 노선의 올 상반기 중 시행까지는

적지않은 진통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엠비씨 뉴스///

광주 mbc뉴스 daum에서 확인하세요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