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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류독감의 여파로
닭과 오리 소비가 크게 줄면서
관련 식당들의
휴*폐업사태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상인들은 이번 파동을 이겨내기 위해
안간힘을 쏟고 있습니다.
이계상 기자...
◀END▶
◀VCR▶
수십년째 닭과 오리가 거래되고 있는
광주 양동시장 한켠 통로-ㅂ니다.
조류독감 파동이 터지면서
이 곳을 찾는 손님들의 발길은 뚝 끊겼습니다.
◀INT▶
(어디 사람이 있느냐..예전에는 버글버글...)
호텔 주방장이
오리 코스요리를 전문으로 선보였던
이 식당도 조류독감의 직격탄을 맞았습니다.
매출이 급격히 떨어지는 바람에
다음달초까지 문을 닫고 휴업에 들어갔습니다.
(스탠드업)
오리 숯불구이를 파는 이 식당은
조류독감으로 손님이 끊기면서
아예 업종을 전환하고 있습니다."
광주지역에서만
무려 150곳의 닭*오리고기 판매 음식점이
폐업하거나
영업을 중단한 것으로 집계되고 있습니다.
한때 불황을 모르던 치킨 체인점들도
줄도산 위기에 내몰렸습니다.
◀INT▶
(버티기 힘들다... 종업원도 구조조정...)
이런가운데서고
소비촉진을 위한 업계의 몸부림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한국 계육협회와 오리협회 등이
국산 닭이나 오리의 안전성을 보증하기 위해
20억원의 보험을 가입했습니다
이 치킨외식체인 업체는
별도로 고객이 조류독감에 걸릴 경우
3억원을 추가로 지급하는 보험에 들었습니다.
어려움에 처한 축산농가와 상인들을 돕고
닭*오리 소비촉진을 위해
의사와 약사들은 오늘도 시식회를 갖고
익혀 먹는 고기의 안전성을 알렸습니다.
◀INT▶
MBC뉴스 이계상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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