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업..폐업..믿고 찾아달라(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4-02-11 12:00:00 수정 2004-02-11 12:00:00 조회수 4

◀ANC▶

조류독감의 여파로

닭과 오리 소비가 크게 줄면서

관련 식당들의

휴*폐업사태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상인들은 이번 파동을 이겨내기 위해

안간힘을 쏟고 있습니다.



이계상 기자...



◀END▶

◀VCR▶

수십년째 닭과 오리가 거래되고 있는

광주 양동시장 한켠 통로-ㅂ니다.



조류독감 파동이 터지면서

이 곳을 찾는 손님들의 발길은 뚝 끊겼습니다.



◀INT▶

(어디 사람이 있느냐..예전에는 버글버글...)



호텔 주방장이

오리 코스요리를 전문으로 선보였던

이 식당도 조류독감의 직격탄을 맞았습니다.



매출이 급격히 떨어지는 바람에

다음달초까지 문을 닫고 휴업에 들어갔습니다.



(스탠드업)

오리 숯불구이를 파는 이 식당은

조류독감으로 손님이 끊기면서

아예 업종을 전환하고 있습니다."



광주지역에서만

무려 150곳의 닭*오리고기 판매 음식점이

폐업하거나

영업을 중단한 것으로 집계되고 있습니다.



한때 불황을 모르던 치킨 체인점들도

줄도산 위기에 내몰렸습니다.



◀INT▶

(버티기 힘들다... 종업원도 구조조정...)



이런가운데서고

소비촉진을 위한 업계의 몸부림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한국 계육협회와 오리협회 등이

국산 닭이나 오리의 안전성을 보증하기 위해

20억원의 보험을 가입했습니다



이 치킨외식체인 업체는

별도로 고객이 조류독감에 걸릴 경우

3억원을 추가로 지급하는 보험에 들었습니다.



어려움에 처한 축산농가와 상인들을 돕고

닭*오리 소비촉진을 위해

의사와 약사들은 오늘도 시식회를 갖고

익혀 먹는 고기의 안전성을 알렸습니다.



◀INT▶





MBC뉴스 이계상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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