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오는 4월이면 호남선 고속전철이 운행되지만

구체적인 고속철도 전용선 건설계획은 아직

마련돼 있지 않은 실정입니다.



또한 운행시간 단축이라는 효과에도 불구하고

개선해야 할 문제가 많은 것으로 지적됐습니다.



김양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ＥＮＤ▶



경부고속철도 건설방침이 결정된 것은

지난 89년.



오는 2010년, 부산-대구 구간의 고속철도가

완공되면 서울에서 부산까지 2시간에 주파하게 됩니다.



반면 호남선의 경우 99년 말에야 고속철도가

아닌 전철화 추진계획이 수립됐습니다.



문제는 경부고속철도와 달리 호남선은

대부분 구간에서 전용선 대신 기존선로를

이용한다는데 있습니다.



따라서 목포에서 서울까지 전 구간에

고속철도가 깔릴 경우보다 1시간이 더 많은

2시간 58분이 걸리게 됩니다.



하지만 수익성 문제등의 이유로 호남선의 경우 아직까지 고속철도 건설계획이 마련돼 있지

않습니다.



◀ＩＮＴ▶ 김천환

노선설정과 관련해...////



한편 오는 4월 개통 예정인 고속전철은

좌석이 좁아 오히려 일반열차보다 불편하다는

시민들의 목소리도 적지 않습니다.



◀ＩＮＴ▶ 안진신



◀ＩＮＴ▶ 장영숙



이제 두달여남짓 남은 고속철도 개통.



S/U 일상생활의 큰 변화를 가져올 것은

분명하지만 호남선 전용선 건설과 열차

편의시설 보완등 아직 해결해야할 문제가

많이 남아 있습니다.

mbc뉴스 김양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