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치 난관 많아-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4-02-12 12:00:00 수정 2004-02-12 12:00:00 조회수 4

◀ANC▶

광양만권 경제자유구역지정에 따라

율촌산업단지가

투자환경 적지로 부각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활발한 기업유치를 위해서는

아직 넘어야 할 산이 많습니다.



김종태 기자

◀END▶

277만평 부지에 별다른 입주자가 없어

10년 넘게 개발에 답보상태를 보였던

율촌 제1산단이 새해들어

투자에 활기를 띄고 있습니다.



광양만권 경제자유구역 지정에 따른

세제 혜택과 원활한 물류 수송의

적지라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지난달에는 현대자동차 협력업체 등

50여개사가 산단을 방문해

입주에 긍정적인 의사를 보였습니다.



하지만 기업유치를 늘리기 위해서는

아직 걸림돌이 많습니다.



우선 산단내 현대하이스코

부지 관할권을 둘러싼 순천과 광양시간의

분쟁을 어떻게 해결하느냐는 점입니다.



양 자치단체간 관할권 다툼이

법정 싸움으로 번진 사이

투자업체들은

또다른 분쟁의 소지를 제공하지 않을까

입주에 선뜻 나서지 못하고 있습니다.



입주업체를 지원해 줄

연관 기업이 없는점도

투자에 발목을 잡고 있습니다.



신소재 기술지원센터를 우선 유치하고

분양가도 다른 산단에 비해

낮춰야 한다는 지적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INT▶

새해들어

율촌산단 활성화에 대한 관심이

모처럼 높아지고 있습니다.



(S/U)이제는 여수,광양산단과 함께

광양만권 경제발전의 양대 축으로

율촌산단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역민과 자치단체 모두

역량을 모아야할 싯점입니다.



MBC뉴스 김종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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