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미술계 낭보-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4-02-12 12:00:00 수정 2004-02-12 12:00:00 조회수 5

◀ANC▶

여수대학교 미술학과의 현직 교수가

자신의 고향인 순천만을 주제로

현대미술의 중심지인 뉴욕에서 전시를 열어

수작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보도에 양준서 기자//



◀VCR▶

여수대 미술학과 김일권 교수가

자신의 대표작인 고용한 땅 시리즈를 통해

해외무대 유명 미술평론가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습니다.



김교수가 뉴욕 시립대 초청과

뉴욕 한국문화원의 후원으로

현대미술의 중심지인 뉴욕 맨하튼 57번가에서

작품전시전을 갖은 것은 지난달,



사실세계를 기본으로 한 고전주의와

포스트 모던주의를

모두 추구한 김교수의 작품에

뉴욕 화단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INT▶

특히 김교수의 고향인

순천만을 배경으로 한 고요한 땅은

수평선과 지평선의 경계를

생략시킨 독특한 표현기법으로

은유적 추상풍경을 보여준

수작이라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이같은 호평이 이어지면서 김교수는

맨하튼 57번가에 있는

넥서스 프로젝트 갤러리로부터

올 6월 초대전 제안과 함께

워싱턴대학 미술관으로부터

러브콜을 받았습니다.



순천만을 배경으로

하늘과 땅, 물을 표현의 시작으로 한

김교수의 작품들은

응축된 단순화 작업을 통해

다양한 사회현상을 화폭에 담아냈습니다.

◀INT▶

남이 만들어가지 못한 독특한 미학세계를

새롭게 창작하기 위해선 끊임없는 희생이

필요하다는 김교수의 향후 행보에

미술계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양준서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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