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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후된 주거 환경을 정비하기위한
주택재개발 사업이 광주 동구지역을 중심으로
활기를 띠고 있습니다.
계림동 일부 지역의 경우
다음 달이면 주민 이주에 들어가는 등
본격적인 착공 단계에 들어설 예정이어서
성공 여부가 주목되고 있습니다.
조현성 기자
◀END▶
광주의 대표적인 달동네 가운데 하나인
계림동 광주고등학교 뒷쪽 일댑니다.
주택의 대부분이 40년 이상 노후된 주택인데다
골목길은 손수레도 다니기 힘들 정도로
비좁기 그지없습니다.
그러나 다음 달부터는 주민 이주와 함께
본격적인 아파트 건립 공사에 들어가
오는 2007년까지 560여 세대의 아파트가
들어설 예정입니다.
시공도 국내 굴지의 한 건설업체가
맡기로돼있어 이 곳의 재개발 사업은
거의 성공한 것이나 다름없다는 것이
조합측의 설명입니다.
◀INT▶
광주시가 주택재개발 사업기본계획을 수립한
때는 10년전인 지난 94년,
대상지역만도 35곳에 이르렀습니다.
그러나 그동안은 주민의견 불일치와 외환 위기
행정기관의 지원 부족 등으로 지지부진했던
재개발사업이 이번에 광주,전남지역에서는
처음으로 성공을 눈앞에 두고있는 것입니다.
특히 계림5-1구역의 재개발사업 성공에 고무된
다른 지역 주민들도 조합을 설립하고
본격적인 재개발 사업 추진에 나서고 있어
재개발사업이 보다 활기를 띨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INT▶
지난 10년 동안 제자리 걸음을 면치못했던
주택재개발 사업이 이제서야 활기를 띠기
시작하면서 도심공동화 해소에 결정적인
역할을 할 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엠비씨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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