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 산불 무속인 1명 사망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4-02-15 12:00:00 수정 2004-02-15 12:00:00 조회수 4

오늘 오후 1시 40분쯤

순천서 서면 지본리 야산에서 불이나

무속인 69살 황모씨가 숨지고

임야 2.6헥타르가 소실됐습니다.



불이나자 전라남도 소방당국은

소방헬기 여섯대와

공무원 3백여명이 투입해

두시간 반만에 산불을 진화했습니다.



경찰은 황씨가 촛불을 켜 놓고 굿을 하다

양초가 바람에 쓰러지면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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