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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룡산단 조성이 차질을 빚으면서
순천시의 순천산단 이전 계획이 무산됐습니다.
순천시는 이전을 백지화하고
순천산단 활성화에 주력할 방침입니다.
전승우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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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18만여평에 20개 중소 업체가
입주해 있는 순천산단입니다.
순천시는 이 순천산단을
해룡면 일원에 조성되는 지방산단으로 옮기는 계획을 추진해 왔습니다.
그러나 이 계획은 사실상 백지화됐습니다.
입주업체의 대부분이
막대한 시설 이전비용 등을 이유로 이전에
난색을 보이고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근본적인 이유는
해룡산단 조성사업이 사업 승인만 받아놓고
답보상태를 보이고 있는 있는데
따른 것입니다.
순천시는 불가능한 이전계획의
계속 추진은 오히려 산단 활성화만을
가로막는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올 상반기안에
이전계획 없음을 공식 선언하고 공장주에게
안정적인 투자를 요청할 예정입니다.
또 산단내 도시계획 도로변경 등
산단 활성화를 위한 각종 지원책을 적극
강구할 계획입니다.
◀INT▶
순천산단 부지의 3분 1은
이미 건설업체 등에 매각돼 임대 부지에서
공장이 가동되고 있습니다.
지역경제의 견인차가 되도록
공장주들의 적극적인 투자와 함께 순천시의
실질적인 지원책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전승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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