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어제 국회를 통과한
한,칠레 자유무역협정이 발효될 경우
농민이 입는 피해는 어느 정도일까?
정부는 또
어떤 대책을 세우고있고 실효성은 있는 것인지,
한신구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END▶
◀VCR▶
한,칠레 자유무역협정은
주로 과수 시장의 개방을 전제로 하고 있습니다
어제 국회를 통과한
한,칠레 fta 협정은 한달 뒤 발효되는 데,
정부가 예상하는
과수 분야 피해액은 10년동안 5천860억원,
하지만 농민단체의 예상은 다릅니다.
직접 피해를 입는
과수만 연간 피해액이 5천 6백억원에 이르고,
여기에 간접 피해까지 합치면
연간 1조 9천억원에 달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INT▶ 박웅두 정책실장
(전화 인터뷰를 해야 합니다)
더 큰 문제는
국내 농업 전 분야가 받는 연쇄 타격입니다.
과수 농가의 이농은 곧
다른 농업 분야의 경쟁력 약화를 불러올뿐더러
마땅한 대체 작목도 없기 때문입니다.
◀INT▶ 박현우 (화순 능주)
정부는 오는 2013년까지 119조원을 투자하는 등
FTA 체결에 따른
농촌의 경쟁력을 강화시켜 나가기로 했습니다.
그러나 농민 단체는
이런 투,융자 계획이 실효성이 없고
재원 마련을 위한 대책도 서 있지 않다며
거세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농업 피해는 뻔한데
그 대책에 대해선 합의가 이뤄지지 않은 상태,
농민과 정부의
깊게 파인 골은 더욱 깊어갈 수 밖에 없습니다.
엠비시 뉴스 한신구..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