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문도 쑥 인기-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4-02-16 12:00:00 수정 2004-02-16 12:00:00 조회수 4

◀ANC▶

여수 거문도에서는

요즘 봄나물인 쑥 출하가 한창입니다.



해안가의 온화한 기후와

기름진 토양으로 재배한 쑥은

무공해 건강식품으로 인기가 높습니다.



김종태 기자

◀END▶

여수항으로 부터 뱃길로 2시간여 떨어진

거문도에 향긋한 봄 내음이 물씬합니다.



바다를 품에 안은 야산 밭에는

제철을 만난 쑥 채취가 한창입니다.



1년여간 파릇하게 자란 쑥은

4킬로그램들이 한봉지로 묶여

하루 5백킬로그램씩 다음달까지

나물과 국거리용으로 출하됩니다.



(S/U)다른곳보다 기름진 토양에

해풍을 받고 자란 거문도 쑥은

농약을 전혀 사용하지 않아

맛과 향이 뛰어납니다.

◀INT▶

특히 거문도 쑥은

위기능장애와 암예방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것으로 알려져

주로 서울 등 대도시로 출하돼

판로에는 걱정이 없습니다.



값도 4킬로그램에 만5천원선



퇴비와 물만 주면

자연 번식에 의해 손쉽게 재배할 수 있어

천평당 5백만원의 소득은 거뜬합니다.

◀INT▶

올해 장기연작과 가뭄으로

지난해에 비해 절반이상 수확이 줄었지만

거문도 쑥은

생산비 걱정없는 섬지역 농가 소득원으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종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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