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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입학시즌이 다가오면서
소변을 가리지 못 하는 자녀를 둔
학부모들의 걱정이 커지고 있습니다.
이주의 건강, 오늘 오줌싸개, 야뇨증의 증상과 치료에 대해 알아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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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뇨증은 학교 입학전 아동의
8~20%정도에 이를 정도로 흔한 질환입니다.
남자 어린이의 경우 만6세이상,
여자 어린이의 경우 만5세이상이 되어도 이불을 적시는 경우 야뇨증이라 진단할 수 있겠습니다.
야뇨증의 원인은 부모로부터 물려받은
유전적 소인이 제일 많고,
배뇨반사를 조절하는 신경계의 성숙지연,
항이뇨호르몬의 일중리듬 문제,
방광자체 성숙지연등이 있습니다.
야뇨증 아이를 키울 때 주의해야 할 사항은
야뇨증이 오래 지속될시
수치심과 열등감을 불러 일으켜
대인관계 형성에 문제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밤에 소변을 못 가리는 것은 누구에게나
있을 수 있는 일이고 또 본인의 마음대로 할 수 있는 일도 아니기 때문에 열등의식을 갖지 않도록 주의해야 하겠습니다.
야뇨증의 치료는 아이나 부모 모두가
반드시 치유가 된다는 확신이 필요합니다.
야단치는 것은 금물이고,
칭찬과 적당한 보상을 하는 것은 좋습니다.
저녁식사후 물, 과일등 수분이 많은 것은
제한해야 하고 잠자기 전 반드시 소변을 뉘는 것이 좋습니다.
부모가 늦게 잘 때는 도중에 아이를 깨어
소변을 뉘어 주면 좋습니다.
또한 깨어 있을 때 오줌 참는 훈련을 통해
방광용적을 늘려주시고, 젖은 팬티를 스스로 빨게하여 책임감을 길러 주는 것도 좋습니다.
가끔 스트레스를 심하게 받는 아이들경우 약물치료를 해볼 수 있겠습니다.
지금까지 건강소식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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