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한,칠레 자유무역협정
비준 동의안이 국회를 통과함에 따라
과수 농가가 불안에 휩싸여 있습니다.
FTA로 직접 타격이 예상되는 포도 농가는
이제 희망이 없다며 한숨부터 내쉬고 있습니다.
한신구 기자의 보도 ◀END▶
◀VCR▶
담양 고서의 시설 포도 재배 단집니다.
퇴비 주기와 가지 묶는 작업이 한창이지만
도무지 일이 손에 잡히질 않습니다.
최근 몇년들어
가격 하락으로 수지타산 맞추기가 힘들었는 데,
내년부턴
포도농사가 힘들겠다며 한숨만 내쉬고 있습니다
◀INT▶ 박일주 고서 포도회
(여기부턴 포도 생산,출하하는 그림으로...)
전남의 경우
한,칠레 FTA 타결로 직접 피해가 예상되는
포도의 재배 면적은 전국의 2%인 515 헥타르,
그것도 노지 재배가 많기 때문에
수입되는 칠레산과 유통 시기가 달라 피해가
크지 않을 것으로 전남도는 예상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농민들은
칠레산이 국산에 비해 비싼 값이 아닌 상황에서
관세마져 없어지면 시장을 통째로
내주는 것 아니냐며 불안해하고 있습니다.
특히 경쟁력이 떨어지는 시설 재배 농가가
노지 재배로 옮겨가 6,7월 홍수 출하로
가격 폭락은 물론 농사를 포기하는
농가가 속출할 것이라며 우려하고 있습니다
◀INT▶ 배삼태 위원장
광주.전남 농민연대
농민들은 특히 폐원 위주의
정부 지원은 농사를 그만두라는 것 아니냐며,
생색내기가 아닌 진정으로 농민을 위한
대책을 내놓으라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습니다.
엠비시 뉴스 한신구...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