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목고 설립 -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4-02-17 12:00:00 수정 2004-02-17 12:00:00 조회수 4

◀ANC▶

내년부터 여수와 순천지역에

고교 평준화가 시행됩니다.



이런 가운데 고교 평준화의 보완책으로

여수와 순천지역에 특수목적고가

설립돼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보도에 양준서 기자//



◀VCR▶

2005학년도부터 시작될

일반계 고등학교의 평준화를 앞두고

전남도교육청이 해당지역을 대상으로

공청회를 통한 의견수렴에 나섰습니다.



목포 교육청에서 열린

고교평준화 관련 공청회에서

주제발표에 나선 여수대 이두휴 교수는

목포와 여수,순천지역에

특수목적고 설립의 필요성을 역설했습니다.

◀INT▶

고교평준화가 시행되면 우수학생들의

역외유출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이를 막기 위해서는 특수목적고의 설립이

뒤따라야 한다는 것입니다.



여수지역 모 고등학교의 경우

지난 2천3학년도 신입생 모집에서

상위권 학생 가운데 한학급 규모의 학생들이

타지역의 특수 목적고로 이미 옮겨갔습니다.



여수와 순천지역의 고교평준화 조치가

지역내 우수학생들의 역외 유출현상을

더욱 가속화시킬 것이라는

우려섞인 목소리도 여전하지만

특수목적고 설립에는

대체로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INT▶

따라서 전남 동부권에

과학과 외국어등 다양한 분야의 인재들이

지원할 수 있는 특수목적고의 신설이

요구된다는 것입니다.



전남도교육청은 이같은 연구용역 결과와

타지역의 사례분석을 통해

고교평준화 시행에 따른 보완책을

마련하겠다는 입장이어서 빠르면 내년안에

특수목적고의 신설이 가시화될 전망입니다.



mbc뉴스 양준서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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