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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다한 항생제투여와 화학약품을 사용한 양식장청소 등 어류양식으로 발생하는 문제를 한꺼번에 해결할 수 있는 양식방법이 개발돼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한승현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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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에 있는 한 광어 양식장.
이곳에서는 그 흔한 질병 한번 발생하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어류의 생육상태가 좋고 육질이 탄탄해 마리당 출하가격도 천원씩을 더 받았습니다.
항생제와 영양제를 전혀 사용하지 않고
특별히 개발한 효소를 생사료와 함께 투여해 양식한 결과 이처럼 놀라운 결과를 가져왔다고
양식업자는 밝히고 있습니다.
◀INT▶ 김남현 어류 양식업자
"항생제사용할 때보다 잘 크고 병도 없다"
또한 화학약품으로 양식장을 청소할 필요가 없어 해양수질 오염도 줄이고 천평기준으로 연간 3천만원의 약품비를 절감했습니다.
효소를 개발한 양식업자는 추출방법과
성분 등을 구체적으로 밝힐 단계는 아니지만 지난 5년간의 시험양식을 통해 효과를 확신하고
있습니다
완도군도 효소제의 특허출원을 위해 현재 군산대에서 이뤄지고있는 대나무 추출 효소를 이용한 시험양식에 각별한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INT▶ 김용환 수산증양식 담당 완도군
"이방법이 공인될 경우 군에서 지원을 하겠다"
///이 효소제를 이용한 어류양식방법이
공인될 경우 국내 어류양식업계에 획기적인
변화가 전망되고 있습니다.///
mbc 뉴스 한승현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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