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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강업계가 요즘 비상입니다.
철강 원료 값이 크게 오른데다
이 마저도 구하기가 어렵기 때문입니다.
김주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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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광양제철소 철강 원료 야적장입니다.
드넓은 면적의 야적장에
석탄과 철광석 등 철강 원료가
큰 산을 이루고 있습니다.
최근 철강업계가
이 철강 원료의 가격 때문에 고민입니다.
가격이 큰 폭으로 오르고 있기 때문입니다.
3개월 여 전에 비해
석탄은 톤당 60달러로 30%
철강석은 톤당 25달러로 20% 가량 올랐습니다.
철강 업계의 고민은 이뿐 만이 아닙니다.
철강 원료의 안정적인 확보마저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S/U] 포스코 광양제철소가 현재 확보하고 있는
철강 원자재인 석탄의 량은
약 100여만 톤입니다.
평소 확보해 놓은 량의 50%에 불과한 것입니다
철강석은 그나마 평소 수준인
300만톤을 가까스로 유지하고 있습니다.
철강 원료난의 직접적인 원인은
중국의 철강 생산량이
연간 2000여만톤으로 급격히 늘어나면서
국제 철강 원료의 수요와 공급 균형이
깨졌기 때문입니다
◀INT▶
업계에서는
중국의 건설 특수가 진정되는 올 하반기까지
철강 원자재 수급난과 함께
가격의 고공 행진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MBC NEWS 김주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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