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지역에 건조주의보와 산불 경계 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산불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오늘 새벽 3시 30분쯤
순천시 해룡면 하사리 앵무산 정상 부근에서
불이나 0.3헥타의 산림을 태우고
4시간만인 아침 7시 30분쯤 진화됐습니다.
또 오후 2시쯤에는
광주시 남구 양과동 지산마을 뒷산에서 불이 나
임야 5백여평을 태우는 등
2월 들어서만 모두 21건으로
하루 한건 꼴로 산불피해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소방당국은 지난 16일에 산불 경계령이,
17일에는 건조주의보가 내려진 만큼
산불이 발생할 위험이 높다며
입산자들이나 인근 주민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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