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 양민학살 관련 조례제정 무산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4-02-19 12:00:00 수정 2004-02-19 12:00:00 조회수 5

한국전쟁 전후 민간인 학살사건의

진상규명과 희생자 명예회복을 위한

조례제정이 무산됐습니다.



전라남도의회는 지방의회 차원에서

전국 최초로 조례안을 상정할 계획이었지만

광주*전남 재향 군인회의 강력한 반발에 부딪혀

상정을 유보했다고 밝혔습니다.



재향군인회는

오늘 간부 10여명이 의회를 방문해

국회에서도 관련법이 보류된 만큼

전남도의회도 법률 통과여부를 지켜본 뒤

조례제정을 추진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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