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한,칠레 자유무역협정 비준동의에 따라
정부는 1조 5천억원을 농가에 지원하는 등
후속 대책을 서두르고 있습니다.
농민들은 그러나 직불제 확대 등
소득 확보에 주력해 달라고 주문하고 있습니다.
한신구 기자의 보도 ◀END▶
◀VCR▶
칠레는 남미의 캘리포니아로 불릴만큼
기후와 지형 여건이 좋아
당도 등 과실류의 품질이 뛰어납니다.
특히 다국적 자본이 70% 이상 점유한 상태여서,
농업 기술이나 마케팅 능력
역시 탁월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INT▶ 김월수 전남대 원예학과 교수
정부는 이에따라
FTA 발효로 피해가 예상되는 과수 농가 등에
1조 5천억원의 특별기금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그러나 직접 피해를 보는 농가의
폐원과 구조조정 등 농업 축소를 부채질하는
단기 대책에 그쳤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더욱이 3천억원은 지방비로 채워야하기 때문에
재정 자립도가 약한 전남으로선
부담이 아닐 수 없고 실효성도 의문시됩니다.
◀INT▶ 조창완 광주전남발전연구원 박사
정부는 또 앞으로 10년동안
농업,농촌에 119조원을 투,융자해 피해를 막고
경쟁력을 높여간다는 계획을 세워놓고 있습니다
(스탠드 업)
농민들은 그러나 정부의 투,융자 방침은
오히려 빚만 늘릴 뿐이라며
소득을 직접 보전하는 방식으로 개선돼야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INT▶ 배삼태 광주.전남 농민연대 위원장
어르고 달래는 식의
단기 처방이 우선은 좋을 수도 있지만,
개방 파고를 넘기에는 역부족이고
농촌 위기를 더욱 가속화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엠비시 뉴스 한신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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