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도시 위상 '흔들'-R(여수 월요일용)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4-02-20 12:00:00 수정 2004-02-20 12:00:00 조회수 5

◀ANC▶

고교 평준화 시행으로

교육 문화도시인 순천시의 명성이 무너질

위기에 처해 있습니다.



순천시가 대응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지만

결실을 맺을 지는 미지수입니다.



전승우 기자입니다.



◀VCR▶



광양만권의 중추 배후도시인 순천시의

명성 가운데 하나는 교육도시입니다.



하지만 그 위상이 송두리째

흔들릴 위기에 처해 있습니다.



내년부터 고교 평준화가 시행되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되면 지역내 학교 진학을 위해

외지에서 유입되는 전입 학생 수가

크게 격감할 수 밖에 없습니다.



이는 인구 증가와 도시발전을

가로막는 주된 요인이 될 게 분명합니다.



이를 타개하기 위한

순천시의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습니다.



◀INT▶



순천시가 현재 구상하는 방안은 3가지,



먼저,우수인재의 유입과 양성을 위해

특수 목적고 설립을 적극 검토하고 있습니다.



또,조만간 순천시가 국제화

교육 특구로 지정되면 시립으로 특수 목적고를

설립하는 방안입니다.



여의치 않으면 사립고등학교 한 곳을

특수 목적고로 전환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이와 병행해 순천대학교가

추진하고 있는 부속 초.중.고등학교 설립을

적극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고교 평준화라는 격랑속에서

교육 도시라는 명성을 지켜낼 수 있을 지

순천시에게는 또 하나의

발등의 불이 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전승우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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