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주행중에 각종 교통 정보를 알려주는
차량용 GPS가 운전자들 사이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하지만 단속 카메라를 피해갈 수 있기 때문에
운전자들의 과속을 부추기고,
그만큼 사고의 위험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재원 기잡니다.
◀END▶
◀VCR▶
시속 140km로 달리던 차량에서 갑자기
경고음이 들려 옵니다.
....과속 단속 구간입니다 주의하세요..
무인 단속 카메라가 나타나지만 GPS를 장착한
이 차량 앞에서는 무용지물입니다.
이 뿐만 아니라 GPS는 터널이나 급커브길등
도로 여건이 좋지 않은 곳까지
알려주기 때문에 운전자들이 사이에서 인깁니다
◀INT▶
운전자..
(스탠드 업)
하지만 GPS를 믿고 운전했다 자칫 큰 낭패를
볼 수 있습니다.
벤쳐 회사에 근무하는 30살 장국일씨는 얼마전
교통사고를 내고 차를 폐차시켰습니다.
GPS를 믿고 과속한 것이 화근이였습니다.
◀INT▶
특히, 이동식 단속 카메라의 위치까지
알려주는 불법 센서가 시중에 유통되면서
운전자들의 과속을 부추기고 있습니다.
그만큼 사고의 위험도 높지만
차량의 범퍼에 교묘히 감춰진
센서를 단속하는 일은 만만치 않습니다.
◀SYN▶
"우리가 차를 일일이 다 세워서 살펴볼 수 도
없고..."
운전자들의 안전을 위한다며 급속히 확산되고
있는 GPS.
하지만 이를 악용하는
얌체 운전자들도 늘면서
사고의 위험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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