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퍼)과속 부추기는 GPS(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4-02-20 12:00:00 수정 2004-02-20 12:00:00 조회수 4

◀ANC▶

주행중에 각종 교통 정보를 알려주는

차량용 GPS가 운전자들 사이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하지만 단속 카메라를 피해갈 수 있기 때문에

운전자들의 과속을 부추기고,

그만큼 사고의 위험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재원 기잡니다.

◀END▶

◀VCR▶



시속 140km로 달리던 차량에서 갑자기

경고음이 들려 옵니다.



....과속 단속 구간입니다 주의하세요..



무인 단속 카메라가 나타나지만 GPS를 장착한

이 차량 앞에서는 무용지물입니다.



이 뿐만 아니라 GPS는 터널이나 급커브길등

도로 여건이 좋지 않은 곳까지

알려주기 때문에 운전자들이 사이에서 인깁니다

◀INT▶

운전자..



(스탠드 업)

하지만 GPS를 믿고 운전했다 자칫 큰 낭패를

볼 수 있습니다.



벤쳐 회사에 근무하는 30살 장국일씨는 얼마전

교통사고를 내고 차를 폐차시켰습니다.



GPS를 믿고 과속한 것이 화근이였습니다.

◀INT▶



특히, 이동식 단속 카메라의 위치까지

알려주는 불법 센서가 시중에 유통되면서

운전자들의 과속을 부추기고 있습니다.



그만큼 사고의 위험도 높지만

차량의 범퍼에 교묘히 감춰진

센서를 단속하는 일은 만만치 않습니다.

◀SYN▶

"우리가 차를 일일이 다 세워서 살펴볼 수 도

없고..."



운전자들의 안전을 위한다며 급속히 확산되고

있는 GPS.



하지만 이를 악용하는

얌체 운전자들도 늘면서

사고의 위험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광주 mbc뉴스 daum에서 확인하세요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