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농 준비 시작(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4-02-21 12:00:00 수정 2004-02-21 12:00:00 조회수 4

◀ANC▶

예로부터 음력 2월 초이튿날이면

한해 농사가 본격적으로 시작된다고 합니다.



음력으로 2월 초이튿날인 오늘 농촌 들녘에서는

농민들이

영농 준비로 바쁜 하루를 보냈습니다.



윤근수 기자



◀END▶



논갈이를 마친 논에서

규산질 비료를 뿌리는 작업이 한창입니다.



땅심을 높이고

벼가 튼튼하게 자라도록 하기 위해서는

3-4년에 한번씩은

규산질 비료를 뿌려주는게 좋습니다.



◀INT▶



하지만 농촌 고령화와 인력 부족으로

비료를 뿌리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농협 전남지역본부 직원들은

오늘 휴일을 반납하고

농민들의 부족한 일손을 채웠습니다.



◀INT▶



과수 농가 역시 요즘 눈코 뜰 새가 없습니다.



가지치기와 가지묶기, 퇴비 뿌리기 작업 등

풍성한 수확을 위해서는

미리 준비해야 할 일이 한두가지가 아닙니다.



수확할 때를 생각하면

농사 준비가 그리 고달픈 일이 아닐 테지만

올해는 한칠레 FTA 등으로

기대보다 걱정이 앞섭니다.



◀INT▶



광주 농협도 오늘 시설하우스 농가를 찾아

가지 치기와

꽃잎 따기 작업 등을 같이하며

농민들의 일손을 거들었습니다.



엠비씨 뉴스 윤근숩니다.

광주 mbc뉴스 daum에서 확인하세요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