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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로부터 음력 2월 초이튿날이면
한해 농사가 본격적으로 시작된다고 합니다.
음력으로 2월 초이튿날인 오늘 농촌 들녘에서는
농민들이
영농 준비로 바쁜 하루를 보냈습니다.
윤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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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갈이를 마친 논에서
규산질 비료를 뿌리는 작업이 한창입니다.
땅심을 높이고
벼가 튼튼하게 자라도록 하기 위해서는
3-4년에 한번씩은
규산질 비료를 뿌려주는게 좋습니다.
◀INT▶
하지만 농촌 고령화와 인력 부족으로
비료를 뿌리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농협 전남지역본부 직원들은
오늘 휴일을 반납하고
농민들의 부족한 일손을 채웠습니다.
◀INT▶
과수 농가 역시 요즘 눈코 뜰 새가 없습니다.
가지치기와 가지묶기, 퇴비 뿌리기 작업 등
풍성한 수확을 위해서는
미리 준비해야 할 일이 한두가지가 아닙니다.
수확할 때를 생각하면
농사 준비가 그리 고달픈 일이 아닐 테지만
올해는 한칠레 FTA 등으로
기대보다 걱정이 앞섭니다.
◀INT▶
광주 농협도 오늘 시설하우스 농가를 찾아
가지 치기와
꽃잎 따기 작업 등을 같이하며
농민들의 일손을 거들었습니다.
엠비씨 뉴스 윤근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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