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전남 농산물의 가장 큰 문제는
품질이 아닌
뒤쳐진 인지도와 사후 관리로 지적됐습니다.
유통과 판매 방식을
소비자 위주로 차별화하는 게
농산물 판로에 관건이 되고 있습니다.
한신구 기자의 보도 ◀END▶
◀VCR▶
전남 농산물,
특히 쌀의 경쟁력은 어느 정도일까?
지난해 전국 평가에서
12개 우수 브랜드 쌀 가운데 4개가 선정되는 등
품질은 일정 부분 궤도에 올랐습니다.
문제는 소비자 인지도가 낮고
연중 공급 물량이 부족하는 등
홍보와 사후 관리가 안되고 있다는 점입니다.
때문에 경기도 쌀의 경우
지난 6년동안 가격이 최고 35% 올랐지만,
전남 쌀은 20%대에 그쳐
유통방식에 차별화가 필수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INT▶ 구자옥 전남대 농학과 교수
전남 농산물의 또 하나의 문제는
안정적인 유통망을 확보하지 못했다는 것입니다
농산물의 80% 정도가 개별 브랜드로
시장 교섭력이 크지 않고 품질에 따른
규격화나 등급화도 아직 미흡하기 때문입니다.
현재 38%에 머물고 있는 공동 출하율을 높이고
산지 유통체계를 구축해
직거래 비율을 높이는 전략이 중요합니다.
◀INT▶ 김희승 동신대 교수
농산물을 단순히 먹거리가 아닌
음식문화 상품으로 끌어올리는 것도
뒤쳐진 전남 농산물의 인식을 높일 수 있는
하나의 방안으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엠비시 뉴스 한신구...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