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광주 광산구청에서 불이 나
전기와 전화, 전산망이 끊어지면서
민원업무 처리가 온통 마비됐습니다.
때문에 구청을 찾은
주민들의 불편이 이만저만이 아니었습니다.
이계상 기자....
◀END▶
◀VCR▶
구청 건물안에
통신선로 배전반이 시커멓게 탔습니다.
아수라장으로 변한 사무실에서
직원들은 불에 탄 서류뭉치를 치우고
고인 물을 퍼내느라 정신이 없습니다.
광주 광산구청에 불이 난 시각은
출근시각을 막 넘긴 오전 9시 15분쯤,
◀SYN▶
(회의하다 보니까 비상벨이 울리더라...)
2층 배전반에서 시작된 불길은
관을 타고 통신선로를 잿더미로 만들었습니다.
◀INT▶ 소방서장
(전기누전 인 듯....)
오늘 불로 구청과 연결된 전기가 완전히 끊기고
내부 유선전화는 모두 먹통이 됐습니다.
(스탠드업)
"인터넷과 전산망도 모두 마비되면서
각종 민원서류 발급이 불가능해졌습니다."
오전에 서둘러 업무를 보러온 주민들은
허망하게 발길을 돌려야 했습니다.
◀SYN▶
◀SYN▶
광산구청은
오후 늦게 1층 민원실부터 응급복구해
부분적인 민원업무 처리를 재개하는 한편
내일 오전중으로
업무를 정상화시키겠다고 밝혔습니다.
MBC뉴스 이계상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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