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퍼)광산구청 불, 민원 '불통'(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4-02-23 12:00:00 수정 2004-02-23 12:00:00 조회수 5

◀ANC▶

광주 광산구청에서 불이 나

전기와 전화, 전산망이 끊어지면서

민원업무 처리가 온통 마비됐습니다.



때문에 구청을 찾은

주민들의 불편이 이만저만이 아니었습니다.



이계상 기자....



◀END▶

◀VCR▶

구청 건물안에

통신선로 배전반이 시커멓게 탔습니다.



아수라장으로 변한 사무실에서

직원들은 불에 탄 서류뭉치를 치우고

고인 물을 퍼내느라 정신이 없습니다.



광주 광산구청에 불이 난 시각은

출근시각을 막 넘긴 오전 9시 15분쯤,



◀SYN▶

(회의하다 보니까 비상벨이 울리더라...)



2층 배전반에서 시작된 불길은

관을 타고 통신선로를 잿더미로 만들었습니다.



◀INT▶ 소방서장

(전기누전 인 듯....)



오늘 불로 구청과 연결된 전기가 완전히 끊기고

내부 유선전화는 모두 먹통이 됐습니다.



(스탠드업)

"인터넷과 전산망도 모두 마비되면서

각종 민원서류 발급이 불가능해졌습니다."



오전에 서둘러 업무를 보러온 주민들은

허망하게 발길을 돌려야 했습니다.



◀SYN▶

◀SYN▶



광산구청은

오후 늦게 1층 민원실부터 응급복구해

부분적인 민원업무 처리를 재개하는 한편

내일 오전중으로

업무를 정상화시키겠다고 밝혔습니다.



MBC뉴스 이계상입니다. ◀END▶

광주 mbc뉴스 daum에서 확인하세요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