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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지역 고교들이 올 대학입시에서
도시학교 못지 않은 성적을 내며 침체된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 넣고 있습니다.
고교평준화에 따른 학력저하와 공동학군제
요구가 거세게 일고 있는 가운데
실력전남을 표방하고 나선 농촌명문고들을
민은규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오늘은 그 첫번째 순서로 7년째 졸업생 전원을
4년제 대학에 합격시킨 장성곱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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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고는 입학이 시작되면 곧바로 진단고사를
실시해 학생들의 수준을 면밀히 분석합니다.
이에따라 교재를 재구성하고 학생들의 눈높이에맞는 교육프로그램을 작성하게 됩니다.
특히 최종 수능까지 염두에 두고
농어촌학생들이 대체로 약한 수학.영어과목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INT▶윤형춘 입학관리실장(장성고)
장성고는 수준별이동학습을 도입해
학력향상을 도모하고 있습니다.
남녀공학이면서도 유일하게 함께 수업을 받는
수준별이동학습은 장성고가 최초로 도입해
톡톡한 효과를 보고 있습니다.
◀INT▶김화선(3학년)
원어민 수업이라든가 다양한 특기적성교육등
장성고가 지향하는 독특한 수업방법은
올해로 7년째 입학생 전원졸업에다
전원 4년제대학 진학이라는 금자탑을
세웠습니다.
하지만 장성고가 농촌명문학교로
자리잡기까지는 엄격한 생활지도가 있었기에
가능했습니다.
학생들의 휴대폰사용과 소지는 물론
흡연과 왕따가 자리잡지 못하도록 교사들은
학생들과 일상을 같이하며 신뢰를 쌓고
있습니다.
◀INT▶류장훈 학생부장(장성고)
장성고가 짧은 시간에 강남의 명문고 부럽지
않은 신흥명문고로 자리잡기까지는
열악한 농촌지역의 교육환경을 극복하고자 하는
구성원의 노력이 있어 가능했습니다.
엠비시 뉴스 민은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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