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비현상' 주민손에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4-02-26 12:00:00 수정 2004-02-26 12:00:00 조회수 6

◀ANC▶

최근 혐오시설에 대한 주민반발, 이른바

님비현상이 자치단체마다 큰 골치거리로

떠오르고있습니다.



그런데 장흥군에서는 이같은 님비현상을

주민 스스로 해결해 갈등해소를 위한

모범적인 사례로 떠오르고있습니다.



문연철기자가 취재했습니다.

◀VCR▶

지난해말 운영되고 시작한 장흥군

회진면 쓰레기 위생매립장입니다.



(s/u) 이 곳 쓰레기 매립장이 완공되기까지

거의 7년이란 긴 시간이 걸렸습니다.



그렇지만 이 곳의 사례는 혐오시설을 둘러싼

분쟁을 해결하기위한 모범적인 답안으로

제시되고있습니다.//



당시 땅값 하락과 환경오염등을 우려한

주민반발이 여간 거센 게 아니였습니다.



그래서 당시 구성된 게 매립장 후보지 선정

주민추진위원회,



후보지 선정에서부터 주민설득에까지

관은 아예 손을 떼고 주민 손에만 맡긴 결과

사업은 일사천리로 진행됐습니다.



◀INT▶ 노종건(장흥군 환경정화담당)

.1차 후보지 포기 이후 추진위통해 후보지결정.



이 과정에서 주민간의 갈등과 반목을

초래하기도했지만 혐오시설에 대한 주민인식이

크게 바뀌는 계기가 됐습니다

◀INT▶이상화

(당시 회진 매립장추진위 총무)

..쓰레기 매립장의 내용을 알리는데 주력..



이해관계가 얽힌 지역 일을 주민 스스로 결정하고 해결하면서 진정한 지방자치를 일구고있습니다.



mbc뉴스 문연철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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