엇갈린 전망(리포트)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4-02-27 12:00:00 수정 2004-02-27 12:00:00 조회수 4

◀ANC▶

올들어서도 내수 부진과 투자 위축 현상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2/4 분기에는 경기가 나아질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이강세 기자가 보도

◀END▶

◀VCR▶

광주 전남 지역 민간 소비 부진이 여전합니다



한국은행 광주 전남 본부 조사에 따르면

지난 1월 백화점 매출과 자동차 판매 대수가

줄었습니다



광주와 전남 지역 대형 소매점 판매액도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각각 14.7%와

3.8% 감소했습니다



설비 투자도 부진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철강업을 제외한 대부분의 업종들의 설비

투자가 지난해와 비슷하거나 축소됐고

중소기업의 사정은 더 어려운 것으로

관측됩니다



◀INT▶



반면에 희망적인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광주상공회의소가 광주지역 150개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조사한 올 2/4 분기 기업 경기 전망 지수가 119로 나타난 것입니다



기업 경기 전망 지수가 기준치인 100을

넘어선 것은 지난 2002년 4/4 분기 이후

1년 6개월만에 처음입니다



비록 전망치이기는 하지만 올 2/4분기가 1/4

분기 보다 더 나아질 것이라는 기대가

가능해졌습니다



전문가들은 올들어 수출도 전반적인 호조세를

유지하고 있어서 2/4분기에는 경기가 호전될

것이라고 조심스럽게 전망하고 있습니다



엠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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