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서구 여수 분구-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4-02-27 12:00:00 수정 2004-02-27 12:00:00 조회수 5

◀ANC▶

국회가 지역구 의석을 늘리기로 함에 따라

광주 전남지역에서는

광주 서구와 여수가 분구됩니다



고흥과 나주는 인접지역과 통폐합돼

결국 광주전남 선거구는 현재 19곳에서

20곳으로 늘어나게 됐습니다



김낙곤 기잡니다.

◀END▶



현재 단일 선거구인

광주 서구와 여수의 분구가 확정됨에 따라

이제 관심은 선거구 획정 문젭니다.



광주시가 행정자치부에 제출한 분구안에 따르면

편의상 광송간 도로를 기준으로

북쪽을 서갑,남쪽을 서을로 나누는 것입니다.



그리고 광송간 도로에 의해 쪼개지는

양동과 화정 1동등은

적절히 두 선거구에 배분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될 경우

양동,농성 광천,상무동등 9개 동

인구 13만 9천명의 서갑과

화정동과 금호.풍암.서창동등

7개동 17만 5천명의 서을이 획정됩니다.



분구가 확정됨에 따라

총선 예비 후보들은

발빠른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서갑의 경우 민주당은

국충현,이영일,이정일,장홍호 후보의

경선 출마가 예상됩니다.



여기에 서구가 분구될 경우

출마하겠다고 밝힌 염동현씨와 김하경씨등

열린우리당 후보의 등장 여부가 관심삽니다.



서을은 열린 우리당 정동채 의원의 선택이

확실시되는 가운데

김영진,신현구 후보가 입지를 굳혔고

결정을 보류하고 있는

조기선 후보의 출마가 점쳐지고 있습니다.



전남지역 유일한 분구지역인

여수는 구여수 19만대

구여천 12만으로 나누는 분구안이 제출된가운데

열린 우리당과 시민 단체가

소지역주의 부활을 경고하고 있어

향후 논란이 예상됩니다.



오늘 합의된 의원 정수에 따라

국회 선거구 획정위원회가

다음달 2일 최종 선거구안을 상정할 예정이어서

고흥과 나주등 통폐합 지역이

어떻게 조정될지도 관심삽니다.



엠비시 뉴스 김낙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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