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퍼) 영농 규모화 필수 (리포트)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4-02-28 12:00:00 수정 2004-02-28 12:00:00 조회수 4

◀ANC▶



농업 개방시대, 규모화를 통한

생산비 절감은 이제 필수로 인식되고 있습니다



정부가 7만 전업농을

육성하기로 한 것도 바로 이런 맥락에선 데,

해결해야 할 문제도 아직 많습니다.



한신구 기자의 보도 ◀END▶





◀VCR▶



농민이 지난해 쌀 한 가마를

생산하는 데 들어간 비용은 모두 10만 5천원,



종묘와 비료 등

영농에 필요한 직,간접적인 비용으로

지난 90년대보다 60% 이상 크게 올랐습니다.



쌀값 변화가 적으니까



(투명 그래픽)

생산비가 오를수록 농가 수익은 준다는 얘긴데,

연령이 높고 경영 규모가 작을수록

이 생산비 비중이 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정부는 이 때문에

6헥타르 이상 전업농 7만 호를 육성하고

고령농의 경영이양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INT▶ 하태윤 농업기반공사 전남본부 부장

'생산비 하락, 경쟁력 높여 시장 개방 대응'



전남 농가의 평균 경영 규모는 1 헥타르,

쌀 전업농 역시 2.5 헥타르에 머물고 있습니다.



전통적으로 토지 소유 욕구가 큰데다

만만치않은 농지 가격이

영농 규모화에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가격을 떨치면 농민의 재산 가치가 하락하고

현 시세로 매입하는 것도

재정 압박 때문에 쉬운 문제가 아닙니다.



◀INT▶ 조창완 광주전남발전연구원 박사



또 고령 농가의 이농과 탈농은

곧바로 도시 문제를 불러오는 만큼

농촌 삶의질 향상을위한 대책도 선행돼야합니다



(스탠드 업)

결국 농가의 소득을 줄이지 않고

어떻게 영농 규모를 확대할 수 있느냐가

전업농 육성 정책의 핵심 열쇠가 되고 있습니다



엠비시 뉴스 한신구....

광주 mbc뉴스 daum에서 확인하세요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