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불법 도청 수사(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4-02-28 12:00:00 수정 2004-02-28 12:00:00 조회수 4

◀ANC▶

선관위가 모 정당의 당원들이 모이는

자리에서 불법 도청을 했다는 의혹이

사실로 확인되면서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조만간 선관위 직원들에 대한 소환 조사가

이뤄질 전망입니다.



이재원 기잡니다.

◀END▶

◀VCR▶



경찰이 선관위의 불법 도청 사건에 대해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경찰은 일단 문제의 녹음기를

확보하고 있는 모 정당 지구당에서

녹음기의 사진을 넘겨받았습니다.



그리고 문제의 녹음기를 제출해 달라고

지구당측에 지속적으로 요구하고 있습니다.

◀SYN▶



경찰은 녹음기가

선관위의 소유인지 여부를 판단한 뒤

이르면 다음주쯤에

관련 선관위 직원들을 소환할 예정입니다.



불법 도청의 피해자인 지구당측도

선관위에 이번 도청 사건에 대해

공식적으로 항의하겠다고

내부 입장을 정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여기에는 사과와 함께 재발 방지책 요구도

포함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하지만 경찰이 요구한 녹음기 제출에는

응하지 않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경찰은

지구당측에서 녹음기를 제출하지 않더라도

수사를 강행하겠다고 밝혀

선관위 직원들의 형사 처벌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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