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일절 연휴 첫 날을 맞아
도내 유명 산과 유원지마다
상춘객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광주 무등산과 지리산, 곡성 섬진강변 등에는
오늘 하루 가족이나 연인과 함께
봄 나들이에 나선 많은 행락객들이 찾아와
완연해진 봄 기운을 즐겼습니다.
특히 본격적인 고로쇠 수액 채취가 시작된
광양 백운산과 장성 백암산 등
유명 고로쇠 산지에는 이색 약수를 즐기기위한 행락객들의 발길이 종일 계속됐습니다.
반면에 광주 도심은
나들이 인파가 교외로 빠져나간데다
4년만에 한 번 찾아오는 윤일을 맞아
결혼식 등 각종 행사가 크게 줄면서
한산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오늘 광주지방은 낮 최고기온이
평년보다 3도 가량 높은 11도를 기록했으며
내일도 오늘과 마찬가지로 구름만 조금낀
대체로 맑은 날씨가 예상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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