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납치.강도-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4-02-29 12:00:00 수정 2004-02-29 12:00:00 조회수 4

◀ANC▶

평소 알고지내던 고향의

장애인 선배와 여자친구를 납치해

금품을 빼앗은

2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이번에도 카드빚이 범행의 발단이였습니다.



박민주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경찰에 붙잡힌 서울시 신림동 26살 이모씨,



이씨는 지난해 12월, 친구 정모씨와 공모해

고흥군 도덕면에서

고향 선배 31살 이모씨를 납치했습니다.



서울과 순천으로 끌고 다니며

4천 5백만원의 인터넷 대출을 시도하다

실패하자, 이씨 명의로 2백만원 상당의

헨드폰을 구입했습니다.



이들의 범행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습니다.



같은 수법으로 고향 선배 28살 김모씨를

납치했는데

2명 모두 정신지체장애인이였습니다.



말을 잘듣고 경찰에 신고하지 않을 것이라는

판단에 따른 것입니다.

◀INT▶

이씨는 자신의 여자친구도 범행대상으로

삼았습니다.



카드를 빼앗아 공범 정모씨를 통해

230만원의 현금을 인출했습니다.



납치됐던 피해자들은 이들이 잠든사이

빠져나왔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s/u)이씨의 범행동기는 다름아닌

천 8백만원의 카드빚 때문이였습니다.



경찰은 이씨를

납치.강도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달아난 공범 정모씨를 수배했습니다.

MBC NEWS 박민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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