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지난주 단전조치가 이뤄졌던
순천 명신아파트의
입주민 이주가 막판 고비를 맞고
있습니다.
이주비에 대한 잠정합의에도 불구하고
최종 합의에는 변수들이 남아있습니다.
보도에 박민주 기자입니다.
◀END▶
순천시 옥천동 명신아파트입니다.
아파트 붕괴 우려 때문에
지난주 순천시의 단전조치가 이뤄졌습니다.
재건축 시공사는 후속조치로 아파트 주변에
안전망 설치 작업에 나섰습니다.
하지만 남아있는 13가구 입주민들의
이주는 고비를 맞고 있습니다.
순천시는 재난기금에서
무이자 이주비를 지원할 계획입니다.
입주민들과 잠정합의된 상태지만
세입자 등은 대상에서 빠져
최종 합의까지는 진통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더욱이 일부 입주민들은
아파트 매입을 요구하고 있어 또다른 변수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INT▶
재난 위험 시설 E 등급으로
사실상 사용이 불가능해
재건축이 불가피한 명신아파트,
이주비 협상의 첫 관문은 넘어섰지만
입주민들의 요구를 어떻게 수용할 지가
최대 변수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mbc뉴스 박민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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