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재난 건설 공사 차질 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4-03-02 12:00:00 수정 2004-03-02 12:00:00 조회수 4

◀ANC▶

중국 건설 붐 때문에 빚어진

건설 원자재 수급난으로

지역 아파트 신축공사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수해복구등 관급공사도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박용백기자의 보돕니다

◀END▶



기초 공사를 끝내고 골조를 쌓고 있는

광주 한 아파트 공사 현장입니다



철재류 가격이 뛰는 바람에

공사 비용이 늘어 걱정이 태산입니다



10밀리미터 기준 고강도 철근의 경우

톤당 59만원으로, 작년말에 비해 32% 인상됐고

그나마 물량이 달려

머지않은 품귀현상까지 우려하고 있습니다



◀INT▶



철강재 수급난으로 인해

스틸 파이프와 스테인레스, 비철 금속등

철재류 가격까지 상승해

그 여파가 협력 업체들에게 미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는 가격만 올랐으나

앞으로는 공급까지 달리게 될 상황이어서

자칫 공사 중단 사태가 우려됩니다



S/U 건설 원자재 품귀 현상은

수해복구 공사에도 차질을 빚게 하고

있습니다



작년에 3백 60개소에 걸쳐 수해를 입어

현재 복구 공사가 진행중인 고흥 지역의 경우

공사 현장의 대부분이 골재가 주종인

하천이어서 직격타를 면하고 있으나

일부 건설 복구현장은 이미 비싼 사급 자재를 쓰고 있습니다



◀INT▶전화:



중국의 건설붐 때문에 지역에서까지

타격을 입는 예기치 않은 상황 때문에

건설 공사장의 한숨만 깊어지고 있습니다



엠비시 뉴스 박용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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