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3원)무너진 신뢰(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4-03-03 12:00:00 수정 2004-03-03 12:00:00 조회수 6

◀ANC▶



새차를 살때 앞으로 잘 살펴 보고 사셔야 할 것 같습니다.



새차를 산 지 일주일만에 하자가 발견돼 교환을 요구하는 등 말썽이 빚어지고 있습니다.



김 윤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전남) 목포시 부흥동에 사는 문 모씨는 지난달 24일 천5백여만원을 주고 새차를 구입했습니다.



주행거리가 4백킬로를 조금 넘었지만

문씨는 최근 차에 묻은 페인트를 지우기 위해 광택을 내러 갔다가 어처구니 없는 말을 들었습니다.



오른쪽 앞 문이 새 것이 아닌 출고이후 도색된 것이라는 말을 들었기 때문입니다.



◀INT▶문칠성*목포시 부흥동*//정말 황당한 말을 들었다...//



사실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1급 자동차 정비사에

문씨의 차를 보여 줬습니다.



문을 잠그는 부분의 볼트를 드라이버로 만진 흔적이 있고

내부 안쪽 도색도 어딘지 석연찮은 문제점이 발견됐습니다.



◀INT▶자동차 1급 정비사//뭔가 문제가 있는 차량이다...//



판매영업소측은

단순한 도장불량 문제일뿐이라며 적당한 보상을 해 주겠다고 밝혔습니다.



◀전화INT▶판매영업소 관계자//광택을 새로 하는데 3-4십만원정도 보상해...//



천만원 이상을 들여 믿고 산 새차에 문제가 있다는 사실을 뒤늦게 안 문씨는

판매회사에 대한 신뢰가 무너졌고 결국

완전한 새차로 교환해 줄 것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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