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반전 각당 고민(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4-04-09 12:00:00 수정 2004-04-09 12:00:00 조회수 4

◀ANC▶

선거 운동 기간이 후반으로 접어들면서

광주 전남 유권자들의 표심에

변화가 감지되고 있습니다.



각 정당은 이런 표심의 변화에 따라

막판 선거 전략을 짜고 있습니다.



윤근수 기자



◀END▶



유권자들의 표심이 탄핵 역풍이 절대 변수였던

선거 초반과는 사뭇 달라졌다는데

민주당과 열린 우리당은 동의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변화의 정도에 대해서는

각당의 분석에 큰 차이가 있습니다.



민주당은 현재 광주전남 모든 선거구에서

접전이 펼쳐지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INT▶



반면 열린 우리당은

대세에는 변화가 없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INT▶



양당은 이같은 분석을 토대로

선거 후반 전략을 짜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인물론과 DJ계승론을

집중 홍보하기로 했고,

우리당은 탄핵 심판론의 불씨를

다시 지피기로 했습니다.



지역구 투표 보다는 정당 투표에

기대를 걸고 있는 민주 노동당은

오늘 또다시 선관위를 항의 방문하고

1인2표제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를 촉구했습니다.



◀SYN▶



이들은 자체 제작한 홍보 현수막을

선관위에 전달하기도 했습니다.



<스탠드업>

서로 다른 셈법으로 선거판을 바라보고 있는

각 정당은

그 셈법에 따라 막판 표심을 잡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엠비씨 뉴스 윤근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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