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나물 안전해요"-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4-04-09 12:00:00 수정 2004-04-09 12:00:00 조회수 4

◀ANC▶

농약을 쓰지않은

순천 송광면 일대 친환경 취나물이 요즘

판로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채소류에 '잔류농약'이 많다는

오해 때문에 농민들의 시름이 깊습니다.



박민주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순천시 송광면 장안리 월은마을입니다.



이곳 60여농가 20ha의 시설하우스에서

취나물 수확이 확창입니다.



하지만 농민들의 마음은 무겁습니다.



농약을 전혀 사용하지 않은

이곳 친환경 취나물까지 잔류농약 파동에

판로를 잃었기 때문입니다.

◀INT▶

(s/u)잔류농약에 대한 오해로

취나물의 주문량도 지난해 절반 수준에

머물고 있습니다.



출하가격도 동반 하락해

4kg 기준으로 지난해에 비해 40%가 떨어진

7천원선을 유지하는데 그치고 있습니다.



하지만 소비자들의 우려에도 불구하고

순천 송광 취나물은

농산물품질관리원 검사에서

저해율이 기준치 30%를 크게 밑돌아

농약의 해가 없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INT▶

일기온차가 심한

조계산 기슭 해발 삼.사백미터에서 재배돼

병해충이 적고 독특한 향과 맛이 뛰어난

순천 송광 취나물,



잔류농약 파문에 친환경 재배 농민들까지

피해를 입고 있습니다.

mbc뉴스 박민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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