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여수수협 조합장 공백상태가
장기화되고 있는 가운데
상임이사제 전환에도 잡음이 일고 있습니다.
조합원들은 경영 정상화가
가장 시급한 과제라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박민주기잡니다.
◀END▶
여수수협의 조합장 공백이 9개월째를 맞고
있습니다.
전임 조합장이 낸 행정소송이 매듭을 짓지
못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오는 10일, 항소심 선고가 이뤄지지만
대법원까지 소송이 진행된다면
대행체제는 당분간 지속될 수 밖에 없습니다.
여기에 책임경영을 위해 도입한
상임이사제 전환도
상임이사 추천이 이사회에서 부결되면서
내부 진통을 겪고 있습니다.
때문에 수협의 경영 정상화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높습니다.
100억여원을 지원받아
'경영정상화 이행계획'을 진행중인 수협의
활성화가 늦춰지지 않을까 하는 우렵니다.
수협 구조조정은 물론
위판사업의 활성화를 위한 외지선박의 유치 등
현안 문제가 산적해 있다는 것입니다.
◀INT▶
수산인들은
조합장 대행체제가 '강력한 리더쉽'의 발휘에 걸림돌이 될 수 밖에 없다는 현실을
인정하고 있습니다.
때문에 이제는 수협 정상화라는
발등에 불을 끄는데 힘을 모아야 한다는
지적입니다.
MBC뉴스 박민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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