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퍼)중소기업 갈수록 어렵다...(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4-06-03 12:00:00 수정 2004-06-03 12:00:00 조회수 4

◀ANC▶

우리 지역 경제의 근간인 중소기업 사정이

갈수록 악화되고 있습니다.



원자재 난과 고유가 현상까지 겹쳐 가동률이

넉달째 60% 수준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재원 기잡니다.



◀END▶

◀VCR▶



하남공단에서 공기 이송 장치를 생산하는

한 업쳅니다.



한창 주문이 밀려드는 여름철이 다가왔지만,

공장안은 생기를 찾아보기 어렵습니다.



원자재 가격이 30%이상 오른데다

그나마 공급 받을 수 있는 물량도

1/3이상 감소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작업 인원을 1/3 정도 줄였고,

가동률도 60%에 머물고 있습니다.

◀INT▶



영세한 기업일수록 사정이 더욱 어렵습니다.



현관문을 생산하는 이 업체는

주택 경기가 침체되면서

주문이 1/3 수준으로 떨어졌습니다.

◀INT▶



장기화된 경기 침체로 지난 4월

광주와 전남 지역

중소기업의 가동률은 고작 69%.



지난 1월 70% 밑으로 떨어진 가동률은

올들어 넉달 연속 60%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러다 보니 아예 문을 닫는 업체도

속출하고 있습니다.



(스탠드 업)

850여개 업체가 입주해 있는 하남공단에서

이미 50개가 넘는 업체가 휴업 상태에 들어갔습니다.

◀INT▶



장기적인 내수부진과 자금 난에

유가상승까지 겹쳐

광주 전남 지역 중소 기업은 요즘

2중, 3중의 고통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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