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새벽 주유소에 침입해
금고 등을 털어 달아난 4인조 강도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어젯밤 9시쯤
목포시 호남동 목포역 앞 길 등에서
광주시 남구 월산동 22살 최모씨 등 일당 4명을 특수강도 혐의로 긴급체포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어제 새벽 3시쯤
광주시 남구 월산동 모 주유소에 들어가
잠을 자고 있던
직원 22살 이 모씨를 흉기로 위협하고
현금과 주유상품권 등 400여만원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조사 결과 이들은
피의자 최씨가 몇달 전
이 주유소 직원으로 일하면서
내부 사정을 잘 아는 점을 이용해
이같은 짓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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