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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철을 앞두고
주암호로 유입되는 쓰레기를 없애기위해
오늘 대청소가 벌어졌습니다.
건축 자재나 폐그물 등이 많았고
물 속은 심하게 썩어 들어가고 있습니다
정용욱 기자가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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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장마철 주암홉니다.
쓰레기장을 방불케 할 정도로
잡목과 농약병, 폐자재 등
오염물질이 호수 전체를 가득 채우고 있습니다.
인근 산이나 농경지 등에 버린
쓰레기들이 비가 내리면서
식수원인 주암호로 흘러 어온 것입니다.
(스탠드업)
"이처럼 폐그물이나 건축자재 등에서
발생하는 쓰레기가 주암호 수질 오염원의
37.4%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호수 밑바닥은
건축 자재 등 쓰레기가 쌓여가면서
수질 오염이 심화되고
그 퇴적층은 해가 갈수록 두꺼워지고 있습니다.
◀INT▶ 잠수부
뻘이 심하고 쓰레기가 쌓여있다
주암호 일대에서는 오늘
군인과 공무원 등 2백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오염원 제거를 위한 대청소가 실시됐습니다.
3시간동안 진행된
정화작업에서 수거된 쓰레기만 3톤 가량,
행락객이 버린 것으로 보이는
쓰레기와 공사 자재, 폐그물 등 각양각색입니다
◀INT▶ 영산강유역 환경청장
주변 쓰레기를 제거하여 장마시 주암호로
유입되는 것을 막고자 오늘 행사를 마련했다
늘어가는 쓰레기로
오염이 심화되고 있는 주암호.
주범은 다름 아닌 무심코 버린 쓰레깁니다
엠비씨 뉴스 정용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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