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퍼)한밤 정전 불편 (리포트)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4-06-07 12:00:00 수정 2004-06-07 12:00:00 조회수 4

◀ANC▶



아파트 단지에서

한밤중에 정전 사고가 발생해

주민들이 2시간여동안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정용욱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불빛이라곤 찾아보기 힘들 정도로

아파트 전체가 암흑 속에 잠겨 있습니다.



난데없는 정전에 영문을 모르는

주민들이 웅성웅성 밖으로 몰려 나왔습니다.



광주시 서구 쌍촌동 한 아파트 단지에서

정전이 난 시각은 어제밤 11시쯤,



6백여 세대, 2천 5백명의 주민은 한밤중

후텁지근한 날씨에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SYN▶(주민)

"갑자기 펑하는 소리가 나면서 불이 꺼졌다"



급한대로 휴대폰 불빛을 손전등

대용으로 써보지만 불편은 어쩔 수 없습니다.



냉방기 가동이 안돼 더위도 더위지만

무엇보다 냉장고에 들어있는 음식이 걱정입니다



◀SYN▶(주민)

"냉장고에 든 음식이 쉴지도 모르겠다"



단지 내에 다시 전기가 들어온

정전이 발생한 지 두시간 뒤인 오늘 새벽 1시쯤



(스탠드업)

사고는 전신주에서 아파트 내

변전소를 이어주는 퓨즈가 끊어져 발생했습니다



한전측은 그러나

퓨즈가 끊어진 원인에 대해서는

정확한 원인을 밝혀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SYN▶(한전)

'퓨즈 끊어진 원인은 모르겠다'



한여름 날씨를 보이고 있는 요즘,



전력 사용량을 줄이는 노력과 함께

아파트 전기 시설에 대한

보다 철저한 점검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엠비씨 뉴스 정용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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