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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요일에 만나는 건강 소식,
오늘은
어린 아이에게서 자주 나타나는
코피의 원인과 치료법에 대해 알아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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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스런 우리의 자녀들이 코피를
흘리는 것을 보면 부모들은 당황하게 됩니다. 자다가 흐르기도 하고, 세수하다가 또는
잠자기 전후로 코피를 흘리는 경우를
많이 보게 됩니다.
소아의 코피는
감기나 비염이 있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대부분 몸의 원기가 허약해졌거나 아이가
자신의 체력보다 과로한 경우에 발생합니다.
아이들이 허약해지면 코의 점막이 얇아지면서 점막 가까이 분포되어 있는 혈관벽이 약해져서 코피가 잘 나게 되는 것입니다.
특히 어린아이의 경우에
코피가 자주 나는데도 방치하면 성장에 장애를 초래하거나, 비염 등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체력을 보강해 주고 저항력을 길러서
비강의 점막을 강화시키는 방법이 좋습니다.
코피가 날 때는 목을 약간 숙인 상태에서
콧등을 지긋이 눌러서 지혈을 시키고,
가운데 손가락인 중지의 첫째마디를
실로 감거나. 마사지 하듯이 자극을 해주면
코피를 방지할 수 있습니다.
민간요법으로는
집에서 연근이나 무를 즙내서 수시로 먹이거나 땅콩을 껍질째 달여서 먹이면 좋습니다.
몸이 차고 비위가 약한 아이들은 인삼이나
산약, 대추 등을 달여서 먹여도 좋습니다.
성장을 고려한 체질에 맞는
보약으로 원기를 보충해 주는 것도 지혜입니다.
예방을 위해서 충분한 휴식과 수면, 영양섭취 시켜주시고, 너무 뛰어놀거나 버거운 학습으로 아이에게 힘겨운 과로가 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지금까지 건강소식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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