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광양에서 전국에서 처음으로
한국노총과 민노총이 한자리에 모인 가운데
노사가 한마음으로 산업평화 실현을 다짐한
뜻깊은 행사가 마련됐습니다.
보도에 양준서 기자//
◀VCR▶
지역발전의 일대 전기를 맞고 있는
광양지역의 산업평화를 실현하기 위해
노사가 손을 맞잡았습니다.
광양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천4년 노사 한마음 대회에서
대회사에 나선
오성열 한국노총 광양지역 지부장은
힘의 논리 보다는 양보와 타협을 통한
노사문화를 역설했습니다.
◀SYN▶
오종효 민주노총 광양시협의회 의장은
급변하는 사회변화에 부응하고
노사가 상생할 수 있도록
지역 기관단체장들의 중재를 요청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SYN▶
(STAND-UP)
지난 95년 산업평화
광양선언을 발표한 이후
한국노총과 민노총이 전국에서 처음으로
공동으로 행사에 참여해 의미를 더했습니다.
지난 3월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전남도 투자유치단의
광양항 포트세일즈 행사에서
항만 노사정이 천명한 무쟁의 선언에 이은
노사간 산업평화 선언이라는 점에서
파급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같은 결실을 맺게 된 데는
광양시가 기업체 노조위원장 출신을
전문가로 과감히 영입해 직제로 개편한
산업평화 협력팀의 역할도
한몫을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전국에서 처음으로 선보인
상생의 노사문화의 정착이
고유가와 고물가 고실업이라는 파고속에
휘청거리고 있는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 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MBC뉴스 양준서입니다.
◀END▶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