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식 지원 '삐걱'-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4-11-22 12:00:00 수정 2004-11-22 12:00:00 조회수 2

◀ANC▶

학교 급식에 공급되는 농산물을

자치단체 예산으로 지원해

학생도 돕고 농민도 돕자는

'학교급식 지원사업'이

시행 초기부터 삐걱거리고 있습니다.



무엇이 문제인지 박광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VCR▶

이번 학기 5천만원 상당의

급식 식재료를 지원받게 되는

순천지역의 한 중학교.



하지만 학교측은 납품 단가를 고려할 때 품질이

그리 맘에들지 않는다는 표정입니다.



◀SYN▶ "그리 좋은것으로 볼수없어..."



또 다른 학교들도 사정은 비슷합니다.



◀SYN▶ "... "



순천시가 농산물 공급업체를

농협 단 한곳으로 한정하는 바람에

납품에 따른 경쟁시스템이 사라지면서

이같은 불만이 제기되고 있는 것입니다.



사정이 이렇다보니

순천지역 60여 학교의 다양한 요구는 고사하고

정량 확보조차 무리가 따르고 있습니다..





◀INT▶ " 시행착오가 있다고 봐야죠.."



기존의 학교급식 납품업체들은

더 좋은 재료를 싸게 공급할수 있는데도

급식지원 사업에서 배제되면서

사업시행 이후 오히려 고사위기에 처해있다며 불만입니다.

◀INT▶ " 너무 어렵다..."



순천시의 내년 학교급식 지원예산은 30억원으로 올해보다 18억이나 늘어날 전망인데다

광양등 인근 자치단체도 잇따라 사업에

동참할 것으로 보여

취지에 맞는 보다 세심한 제도 개선이 시급한 현안으로 부각되고 있습니다.



MBC NEWS 박광수//

◀END▶

광주 mbc뉴스 daum에서 확인하세요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