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류 비상 (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5-02-02 12:00:00 수정 2005-02-02 12:00:00 조회수 2

◀ANC▶

폭설과 한파가 계속되면서

설 대목을 맞은

택배 업체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또, 농가에서도 농산물을 제때

출하하지 못해 울상을 짓고 있습니다.



이재원 기잡니다.

◀END▶

◀VCR▶



설을 앞두고 부쩍 늘어난

배송물 분류 작업이 한창인 한 택배 회삽니다.



폭설때문에 수송이 늦어져 오전 9시면

끝나야 할 분류 작업이

정오가 다 되도록 진행되고 있습니다.



또, 도로에 쌓인 눈이 아직 녹지 않아

배송도 평소보다 늦어지고, 시골길은

아예 들어갈 엄두도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INT▶



폭설과 한파는

농산물 출하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설 대목을 앞둔 시점에

사흘 연속 폭설이 이어지면서

예년 같으면 벌써 끝났을

저장 배 출하가

아직 절반도 진행되지 않았습니다.

◀INT▶



이 때문에 각 도매 시장으로 들어오는

과일과 야채, 어패류 반입 물량이

평소보다 절반 이상 줄어들었습니다.



소비자 역시 강추위에 몸을 움크리면서

그나마 출하된 물량도

소화해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INT▶



또, 기아차 수출 물량이

하루 늦게 목포항으로 출발하고,

광양항에서도 선적이 지연되는 등

광주와 전남 지방에 내린 폭설은

수출 차질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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