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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을 앞두고 식혜를 끓이기 위해
가스 렌지를 켜둔채 잠을 자다
13살 초등학생이 숨진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사건사고 김낙곤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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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 7시쯤
광주시 동구 계림동 38살 전 모씨의 원룸에서
전씨의 13살 난 딸이 의식을 잃은채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전씨와 전씨의 아내,11살난 아들도
호흡 곤란등의 증세를 보여 함께 후송됐지만
병원치료를 받고 회복됐습니다.
전씨 가족은 어젯밤 식혜를 끓이기 위해
가스렌지를 켜둔 채 잠이 든것으로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사고 현장에
가스 냄새가 진동한것으로 미뤄
LP 가스 중독에 의한 사고가 아닌가 보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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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10시쯤
무안군 현경면 일대 2개 마을에서
갑작스런 정전이 발생해
150 가구가 넘는 주민들이
추위속에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한전은 배전반을 긴급 투입했다고 밝혔지만
주민들은 늑장대응했다며 불만을 터뜨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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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남부 경찰서는
자신이 근무하던 마트에서 쇠고기를 훔친혐의로
46살 정 모여인등 2명을 입건해 조사중입니다.
정씨는 어젯밤
자신이 1년동안 일해온 모 마트에서
제수용 쇠고기 2.5KG을 훔친혐의입니다.
엠비시 뉴스 김낙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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